오디세이 (2026)
이제는 거장이 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이것또한 별로 기대가 없었으나
지인인 디세님이 강력 요구로 보러가게 됌.
4D로 보고싶었으나 시간관계상 일반관에서 봤으나 이또한 너무 괜찮았으니,
소리에 약한 사람은 그냥 일반관이 나을수도 있겠다.
영화 이야기
올해 좋은 영화를 우르르봐서 약간 영화 햅삐 상태...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의 개인 서사에 집중한 너무 좋은 영화였다면
오디세이는 거대한 대 서사시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잘 전해지는 너무 좋은 영화였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제우스의 법 크세니아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하라
요즘시대에서는 흐릿해진 관념이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관념일지도 모르겠다.
요즘의 사람들은 너무나 무례해졌으니까.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목마 전술로 승리를 안겨준 전쟁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자신이 무엇을 깼는지 너무나 잘알고만다.
사회적 신뢰라는 것.
그리고 아테네의 어린 사제의 목이 잘린 순간
자신이 가장 바라던 귀향길로 가는 길을 잃어버린다.
생각해보면 왜 그의 곁에 아테네가 있겠는가, 사제를 해쳤는데.
그것은 신이 아니였을것이다.
그래도 그 속에서 어떻게든 함께 싸운 전우들을 지키고 함께 귀향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혼자서만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마도 그것이 허락된 것은 그에게 아직 할일이 남아있어서리라.
정말 요즘 시대에 생각할거리를 많이 보여준다.
암묵적 룰
기본적인 도덕
사람이 해서는 안돼는 짓
당연히 지켜져야할 사회의 약속
요즘 뉴스를 보면 너무 많아 망가져있다...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특히 전쟁.
다시는 일어나면 안돼는 일인 것을 알고있지만
결국 이익을 위해 서슴없이 일으키고야 말았다.
냉전시대는 끝나고 사회적 신뢰는 깨지고
이보다 더 무법의 시대가 다가오는 이때
그의 여정과 그의 주변사람들을 비추며 감독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많이 많은데 참는다(영화쪽 이야기아님)
그리고 역시 감독은 사랑주의자다.
놀란 감독은 사랑을 이 시대에 현존하는 마법이라고 생각하는것같다.
그리고 그는 그가 만드는 많은 영화에서 마법같은 사랑을 지고지순하게 보여준다.
이과생이 말하는 사랑같아서 웃기지만...
결국 놀란 감독의 세계에서 사랑을 지켜낸 인물들은 행복해진다.
그리고 난 이게 참 마음에 든다.